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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아저씨의 관점에서 이것저것 알아봐드립니다. 자동차 캠프 그리고 물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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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록 음식편 #4롯데마트[세오'X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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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록 음식편 #4 롯데마트[XEO]



베트남 다낭에서 롯데마트에 자주가게된다. 일단 여행 책자에 적혀 있고 베트남 여행 중에 필요한 식량과 물건을 사기위해서도 가게된다. 혹은 한국에 돌아가면 주변 지인들에게 줄 기념품을 사러 오기도 한다. 


왠지, 많이 가게된다. 


나와 다복이어머님은 다행히 여행지에서 그 나라 마트에 가 이것 저것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 과거에 체코에 갔을 때도 많은 시간을 테스코에서 수많은 물건들을 구경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진정한 아이쇼핑~!


롯데마트는 다낭 강변 근처에 있다. 주변에 특별히 돌아다니지 않아서 식당이 있는지 기억이 나지 않다. 쇼핑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에너지를 많이 쓰게 된다. 그러면 뭐를 먹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가게 된 식당은 롯데마트 1층?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도... 에 있는 반세우 식당이다. 


식당 이름은 ' XEO '  세오 다. 


첫 느낌은 깔끔함 그리고 비쌀 것 같은 느낌이다.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배가 너무 고팠고 특히 다복이가 배가 고프면 모두가 3배정도 힘들어지기에 맛과 돈을 떠나 묻지도 따지니도 않고 식당으로 들어갔다. 


사전에 베트남 음식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한 다복이 어머님이 멋지게 메뉴를 골랐다. 나는 무지의 소산이다. 


그래서 나온 음식은 반세우 (베트남에서 첫 반세우) 

와 쌀국수 (베트남에서 첫 쌀국수) 그리고 수박주스다.




 <<  반세우 먹는법  >>

1. 라이스 페이퍼를 접시에 담는다. 펴서 담는다.

2. 상추와 오이등 야채를 알맞게 위치시킨다. 

3. 반세우를 한 조각 얹는다. (피쉬소스?)

4. 이쁘게 돌돌 만다. 

5. 땅콩소스에 듬뿍 담근다. 



누런건 땅콩소스, 붉으스름 한 것은 피쉬소스다. 

반세우를 싸서 저 땅콩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다.

기똥차게 맛있다. 

모르면 모를수록 더 맛있는 것 같다. 

무지에서 나오는 이득이다. 



다복이가 수박 주스를 마시고 있다. 저 수박주스도 너무나도 시원하고 맛있다. 정말 수박이다. 수박맛 주스가 아니다. 


 쇼핑몰에 식당이 위치한 만큼 인테리어도 현대적이고 넓고 깨끗하다. 직원들도 너무나 친절하다. 특히 우리가 있었을때 총 두테이블 밖에 없었다. 그래서 더 친절했던 것 같다. 쇼핑한 카트를 주차시키는 곳이 있다. 물론 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베트남 음식을 시작하는 초보 여행객들에게 너무나 좋은 식당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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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만에 맛있는 디저트 만들기[사또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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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만에 맛있는 디저트 만들기(사또아이스크림)



오늘은 너무나 간단하고 쉬운 디저트 만들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알려드린다는 말을 하기도 참 부끄럽습니다. 지금도 얼굴이 빨개지며 손, 발이 오그라드네요. 만약 오타가 있다면 부끄러워서 그런것이니  너그러이 이해해 주세요. 


'그럼 그 전 오타들은 뭔데????' 라고 물으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모두 다 저의 잘못과 부족함 때문입니다. 


< 준비물 > 

1. 흰색 아이스크림 (바닐라)

저흰 여기서 바닐라 아이스 크림을 사용했습니다. (엑설런트) 

2. 사또밥 (과자)



네 민망합니다. 

방법은 아주 단단합니다. 


1. 아이스크림을 먹기좋게 그릇에 담는다. 

2. 사또밥을 아이스크림 위에 알맞게 먹기좋게 쏟는다.  



어차피 갈때 까지 갔습니다. 먹는 법도 알려드리죠. 


1. 한입에 들어가는 숟가락 준비한다.

2. 아이스크림과 사또밥을 한 숟가락에 퍼서 맛있게 먹는다. 


사또밥 먹는 다복이 옆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데 다복이가 사또밥을 아이스크림 위에 얻져주었습니다. 

맛있습니다. 아이스크림만 먹으면 혹여 심심할 수 있는데 사또밥이 그런 부분을 채워주네요. 식감도 좋습니다. 


그릇에 담으면 더 그럴듯 하겠지만 오늘은 갑작스럽게 시작했습니다.




추억의 과자 사또밥


옛날 과자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덜 달아서 아이스크림과 잘 어울린다. 이름이 너무나 특이하다. '사또밥' 이름은 정말 밑도 끝도 없다. 하지만 좋다. 이제는 추억 돋기에 정감있게 느껴진다. 


대단하진 않지만 이름을 지어보았습니다.

사또아이스크림.

으흐흐흐흐..



-  생각보다 괜찮은 간단한 디져트 만들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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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알아보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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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알아보자.


노트북을 구매하려고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사용 용도는 동영상 편집이다. 

[프리미어와 에프터이펙트] 편집프로그램을 

사용할 예정이다.  






작년 부터 계속 노트북을 틈틈히 알아보고 있다. 가격 비교사이트와 유투부 및 여러 블로거들이 올려주신 글들을 참고 하고 있다. 알아보면 알아볼 수록 내 귀는 팔랑거린다. 마치 봄날 펄럭이는 나비와 같다. 미화해서 말이다. 

그래서 '내 맘 속 구매 희망 꿈의 컴퓨터'는 계속해서 바뀐다. 참 많이도 바뀌었다. 그 중 몇개를 간추려 정리 해 보았다. 


참으로 내 귀는 얇고 가볍다. 이러다 넘실넘실 너울 너울 날아 오르겠다.


Dell Inspiron 7567

유투브 리뷰를 보고 혹함.

AS정책이 좋다. 내구성이 좋다고 함.

디자인이 간결하고 이쁘다.

자체적인 유지보수가 힘들다. 

분해 난이도 극상임.




ASUS GL503 ROG Strix

역시 유투부 리뷰를 보고... 
화면이 좋다고 한다. 120hz 높은 프레임 화면
발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신 분들이 좀 있다.




ASUS FX503VD-E4138그냥 이곳 저곳 알아보다가..이 아수스는 발열에 관해서 또 좋다고 하는 이야기가있다. 사실 8세대 안나왔으면 요놈을 살 생각이었음.



EH58 BossMonster STORM84 144우리나가 중소기업 제품. 가성비로 유명한 회사다. 노트북 출시 한 구력이 어느 정도 있는 회사다.  베어본을수입해서 자체 조립 후 한성이란 이름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 된다.  이것도 최종적으로 선택되었다가 유투부 리뷰를보고 생각이 변했다. 물론 8세대 h 시리즈가 나온 것도 이유 중 하나다. 







지금 최종 선택 



MSI GE63-8RE Raider 일단 이 것이다.


물론 언제든 다시 바뀔 수 있다. 


MSI AS 정책 상 구매자가 하판을 뜯어서 RAM,SSD 등 
설치 시 
AS가 유상처리 혹은 AS 불가가 된다고 한다. 
자체 유지 보수가 힘들다. 할 수 는 있지만 as받기 까다롭다.연식이 오래 된 후에나 편하게 하판을 뜯을 수 있을 것 같다.
8세대 I7 - 8750H  발열에 관한 정보가 없다. 새 제품이라 어떤 초기 불량이 있을지 미지수다. 
이런 이유에서 많이 불안한 선택이다. 
선택 예정 이유신제품을 발표한 여러 회사 중 그래도 발열 대비 히트 파이프 갯수가 많은 편이다. 알록달록 저 키보드가 궁금하면서 매력적이다. 쉽게 말해서 '땡긴다.' 전적인 개인 취향이다. MSI가 엉망진창인 회사는 아니라는 점 그렇다고 대단한 회사도 아니다. 그냥 조금 큰 중소업체. 대만 기업으로 알고 있다. 대만 사람들도 뭐 야무지니까.... 이건 뭐 아무런 근거도 뭐도 없는...


좀 더 알아보자. 내 돈은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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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기저귀 갈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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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기저귀 갈아보자.


갈아보자 우차차!!




내가 과연 내 새끼 똥기저귀를 갈 수 있을까?


다복이가 태어나기 전에 이런 걱적을 했던 기억이 있다. 사실 내 똥도 그렇게 친근한 존재는 아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면대면 하진 않는다. 


그런데 내가 아닌 타인 

(여기서 타인은 나 이외의 일반적 모두)

의 배설물을, 그 중에서도 가장 덩어리 다운 '똥'과 대면대면 하고 심지어 뒷처리 까지 할 수 있을까? 


특수한 상황에서는 내 피부(손)에 뭍을 수도 있다.  


다복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이런 걱정을 했다. 


걱정하지 마시라. 아무적정 마시라. 그 모든 것은 다 




걱정할 필요가 없다. 
내새끼 똥은 정말 신기하게도 내똥 보다도 친근하다. 마치 예전부터 알고 있던 꼬마때의 동네 친구 같다. 

아무 걱정 마시라 자연의 힘이란, DNA의 힘이란 우리 생각 이상으로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다. 우리 자식들의 '똥'은 너무나 이상하게 반갑다. 

어제나 좋은 친구는 MBC라면 언제나 반가운 친구 바로 내새끼 똥이다. 





그럼 본격적으로 기저귀 가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일단 아이가 싼 똥 혹은 오줌을 처리 해야 한다. 오줌이야 특별한 처리가 없지만 똥은 조금 복잡하다. 갓태어난 아기는 안전을 위해 부부가 함께 뒷처리를 했다. 아이의 개월수가 차고 몸에 어느정도 힘이 들어가서 지지대를 잡고 서 있을 수 있을 때 부터 지금(20개월)까지 욕조에 새워서 샤워기로 처리를 하고 있다. 


다복아 똥 안녕~ 하자. 안녕

이런 인사와 함께...


일반적으로 처음에는 펼쳐서 착용하는 기저귀 조금 아이가 큰 후 사용 하게되는 팬티형기저귀가 있다. 

기저귀 회사 또한 다른 체품이다.



기저귀는 일반적으로 바닦에 이렇게 놓는다. 

찍찍이 부분을 위에 

그리고 아이를 눕히고 다리사이로 기저귀를 접는다. 


이 부분이 바로 찍찍이다. 손으로 바깥쪽으로 제낀다. 



이렇게 찍찍이로 반대편 기져귀 밴드에 붙이면 된다. 정말 신기한 찍찍이다. 만져봐도 찍찍인 것을 모르지만 찍찍이다. 대단한 기술력이다. 전혀 까칠한 느낌이 없는 찍찍이.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 아이가 기저귀에 오줌을 싸게 되면 기저귀 겉면에 표시가 난다. 


쉽게 알아보고 기저귀를 갈아 줄 수 있다. 


 

저 부분이 푸르스름하게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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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탈 많은 삼성 에어컨 청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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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탈 많은 삼성

에어컨 청소 후기




삼성에어컨에 관한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냄새가 나고 송풍구 주변에 많은 곰팡이들이 발견된다.  오랜시간 사용한 연식 있는 모델이라면 이해가지만 대부분 최근에 나온 모델다.  

송풍구가 동그란 모양을 하고 있는데 아마도 이런 디자인 때문이거나 그 외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곰팡이와 냄새가 쉽게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얼마전 우리집 에어컨에서도 곰팡이를 발견했다. 이곳 저곳 검색을 해보니 비슷한 증상을 가진 소비자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았다. 

모두가 마찬가지만 진작 알았다면 아마도 타제품을 샀을 것이다. 


삼성에서 대응은 예상대로 미온적이며 계속해서 소비자의 관리 잘못이라는 대답만 할 뿐이라고 한다. 


아마도 제품의 태생적 문제를 인정하면 보상을 해줘야 하고 만만찮은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될 것이기에 입을 굳게 닫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는 것 같다. 


여름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그래서 금일 큰 맘 먹고 에어컨 청소를 하기로 했다. 


자 그럼 청소를 해보자 !!!


청소를 하려면 어느정도 분해를 해야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를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름의 분해 방법을 그림으로 정리해 보았다. 



분해 과정은 엄청나게 간단한 것은 아니지만 못 할 만한 것은 아니다. 


1. 먼저 에어컨 전면부, 하부 부터 탈거하면 된다. 천번째 하얀색 플라스틱 덥게는 윗부분 양옆을 몸쪽으로 당기고 전체를 위로 올리듯이 하면서 밑 부분으 빼주면 된다.  


2. 안에 리모컨을 보관하는 곳이 있다. (처음 알았다.) 

이 덥게도 제거해 준다. 윗부분에 나사가 있다. 이것을 풀면 탈거가 가능하다. 




3. 이베 우리가 실제로 청소를 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 상판을 탈거 하면 된다.  상판을 위에 온도가 보여지는 머리부분과 연결되어 있어 함께 탈거를 해야 한다. 


위에 나사 4개를 먼저 풀러준다. 



그리고 상판을 위로 올리면서 앞으로 당겨 주면 탈거가 되는데 위에 그림의 저 머리부분도 붙어 있기에 함께 탈거를 해야 한다. 

손이 많으면 좋지만 옆사람에게 부탁을 혹은 머리, 볼, 가슴, 턱 등등 여러 부위를 총 동원해서 해본다. 




4. 그리고 위 사진에 불투명 동그란 플라스틱을 마자 탈거해 주면 우리가 할 분해 과정은 끝이 난다. 위 플라스틱은 나사를 풀어서 탈거 한다.


물론 더 분해 할 수도 있지만 좀 더 난해한 과정인지라 여기까지만 진행 했다.


5. 위에서 나온 플라스틱(프로펠러가 붙어있다.)도 청소하고. 



먼저 탈거한 동그란 송풍구입구가 달린 상판도 청소한다. 



그리고 바람이 나오는 통로도 청소를 한다. 



엄청나게 지저분 하다. 


그리고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을 하면 청소 끝 !!!



그냥 그려본 그림 스스로 청소하는 그런 에어컨이 있다면 좋겠다. 옆에서 지켜보고 가끔 농담도 던지면서 놀리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야. 니 옆구리 덜 닦였어....ㅋ


청소가 끝난후 우리 식구들은 맛있는 국수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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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복이 어린이집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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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복이 어린이집 가다. 


이제는 모든 어린 친구들이 어린이집을 가는 시대다.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어린이집이란 곳이 없었다. 

단지 7살에 유치원에 가고 다음해에 학교에 갔다. 

하지만 지금은 어린이집이 있다. 

아이 키우는 것, 예전에는 온전히 가족의 몫이였지만 지금은 사회가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어린이집이 바로 그 시작이다. 도움의 손길. 


다복이 엄마처럼 많은 시간을 다복이와 함께 하진 하진 않았지만 어느정도 다복이를 돌보고 느낀 것은 정말로 아이를 돌보는 어려운 어려운 일이란 것이다. 


내의지와 내 욕구를 포기하고 참고 아이와 놀아주며 심지어 아이가 잠들때까지 쉬는 시간은 없다. 자율적 타율적이고 뭐고 쉬는 것은 온전히 아이에게 달렸다. 



 



다복이가 어린이 집에 들어간지 3주가 지났다. 

처음에 3일간 너무나 잘  적응했다.  4일째 되던 날 울음을 터트렸다. 어린이집에 가기 싫다는 것이 울음의 요점이다. 간신히 베란다에서 엄마와 안녕을 하고 마음을 달래고 친구들과 놀았다. 하지만 그 다음날도 쉽게 어린이집에 들어가지 못했다. 어린이집 앞 계단에서 들어가지도 돌아오지도 못하는 오도가도 못한 처지에서 울고만 있었다. 


서럽다. 어린이집은 이제 싫고 엄마가 좋은데 또 그냥 집에 들어가기는 싫고 하지만 엄마는 좋은데 어린이집에 들어가긴 싫다. 아마도 이런 심정인 것으로 짐작한다. 


다복이 처럼 처음에 강한 호기심에 어린이집에 잘 적응하는 듯 보이다 호기심이 한 풀 꺾이면 울기시작하는 친구들이 있다고 한다. 다복이는 호기심이 많다. 증명되었다. 



다복이 전주할머니께서 너무 웃기지만 슬픈 영상이라 계속 보셨다고 하셨다. 손녀가 너무 안됐지만 웃긴건 사실인지라...

 

어린이집 오리엔테이션. 모든 것이 신기한 다복이다. 가방도 벗지 않고 구경중


어린이집 첫날 등교 준비, 너무나 졸리다. 매일 11시에 기상하다 9시가 왠말이냐?





적응하고 있는 다복이.


1주간의 적응기간 후 처음으로 낮잠시간을 가졌다. 더 오래 동안 어린이 집에 있었다. 점심도 먹고 낮잠도 친구들과 함께 잤다. 

친구들이 있어서 일까 생각보다 무난하게 잠이 들었다.


엄마가 고심에 고심을 해서 고르고 고른 이불은 차버리고 친구 토끼이불에 관심을 보인 다복. 


다복아 친구 이뿔 뺐으면 안된다. 덩치크다고.

약자를 보호하고 강자에게 강해야 한다. 


그래서 그런지 다복이는 자기보다 1살 많은 언니 오빠와 장난감가지고 힘싸움을 하는 것 같다. 동기들을 보호하고 말이다. 이건 순전히 내 느낌이다. 순전히...


하지만 다복이도 사람인지라. 고기는 너무나 좋았더라. 

특히 몸에 좋은 오리고기, 친구에 식판에 있는 고기까지 탐을 내었다니...   


다복아, 아빠가 고기 사줄테니 친구것은 뺐지마. 

맛있는건 나눠먹어야지.


아직도 다복이는 어린이집 적응중이다. 이제 엄마 아빠가 본격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 

다복아 어린이집 잘 다닐 수 있지? 

집에오면 엄마 아빠랑 더 신나게 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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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록 음식편 #3[그랜드브리오시티 주변 맛집]Gandvrio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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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록 음식편 #3[그랜드브리오시티 주변 맛집]



그랜드브리오리조트

=> 그랜드브리오시티

다낭시내까지 셔틀미니버스가 다닌다. 


그랜드브리오리조트를 이용하신 분들은 셔틀을 이용해서 다낭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 


그리고 그랜드브리오시티 주변에는 다행이 유명한 맛집이 2군대나 있다. 


첫번째는 정말로 근처에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식사를 즐길수 있는 거리에 있는 '마담란 식당' 이다. 


 Madame Lân



마담란 식당은 베트남에서 가 본 식당 중에서 가장 큰 식당이다. 야외석도 많고 실내에도 자리가 넉넉하게 있다. 

음식의 종류도 다양하고 매뉴판에  사진도 선명하다. 친절하게 음식을 고를 수 있게 되어있다. 맛은 뭐 두말하면 잔소리다. 베트남 식당에서 아직까지 실패 한 적은 없다. 이 곳에 음식도 맛있었다. 다만 전에 먹었던 음식과 비등비등한 맛이다. 





실내는 이렇게 되어 있지만 거의 대부분 날씨가 좋기에 실외에서 식사를 했다. 



화장실 가던 길에 건물에서 내려본 전경 생각 보다 식당이 더 컸다. 





화장실 가던 길에 붙어 있는 그림이 너무 재밌다. 



Phở Hồng


다낭3대 쌀국수집 중 하나인 '포홍쌀국수집'





역시 전문점은 달랐다. 이 전에 먹었던 식당들에서 쌀국수도 맛이 없지 않았지만 이 곳의 국물맛은 좀 달랐다. 우리식으로 이야기 하자면 좀 더 깊은 맛이 있다고나 할까. 


이 곳도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이 정말 많이 왔다. 현지인 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왔다. 우리가 있을 때 한국 단체 관광 손님들도 오셨다. 


오픈되어 있는 가게 에서 테이블 수도 넉넉하게 있는 편이다. 흰색의 벽과 바란색의 의자와 테이블의 깔끔한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아마도 돈을 많이 벌어서 인테리어 공사를 다시 한 듯 싶다. 


그래드브리오시티에서 조금 걸어야 하는 거리지만 충분히 그런 수고를 할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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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복이 혼자 잠들다!!! [야탑동 다복이아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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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복이 혼자 잠들다!!!


다복이가 혼자 잠들었다. 물론 전에도 그런 적 몇 번 있었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른 경우다. 바로. 


혼자 방에 가서 잠이 들었다.



너무나 감격적인 순간이다. 좀더 자세하게 그 당시 상황을 이야기 해보겠다.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다. 집에는 다복이와 나 뿐이다. 다복이 엄마는 때늦은 학구열에 대학원에 가있고 우리는 5시 부터 책을 보고 저녁을 먹고 블럭놀이를 하고 다시 책을 보고 다른 종류의 블럭 놀이를 하고 미끄럼틀에서 공을 굴리는 놀이를 했다. 그리고 목욕을 하고 나와서 함께 만화영화를 보았다. 


한 15분쯤 보았을때 다복이가 내 가슴에 머리를 잠시 기대더니 이내 벌떡 일어나 종종종 걸음으로 잠자는 방으로 들어갔다. 


종종종 걸음으로 들어갈 때만 해도  잡통사니 방에 들어가 이것 저것 가지고 나올 줄 알았는데 (보통의 상황에서는 그랬다.) 잠자는 방으로 들어 갔다. 


그리고 1초 2초 10초 1분이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내가 방에가서 확인을 한 순간. 


유레카~!! 오마이갓~! 신이시여~! 따봉~! 



이렇게 그녀는 꿈나라로 떠나버렸다. 

아진 난 충분히 못 놀았는데... 라고 지금은 내자신을 미화시켜 말하고 싶다. 다복아 먼저 자버리면 어떻하니 아빠는 누구와 블럭놀이를 하고 누구에게 책을 읽어주고 누구의 공을 계속 굴려줘야 하고 누구와 밥을 먹어야 하니...지금 먹으면 야식인가?  다복아~ 다복아? 다복아!

잘자요!! 내일도 우리 재미있게 놀자~!!


2018년 3월 20일 오후 9시

조금 넘은 시간 

우리 딸이 혼자 방에 가서

잠이 들었다. 


나중에 너무 딸이 크면 작고 귀여운 이 때가 생각 나겠지?

지금의 귀염둥이 딸과 열심히 놀아주고 안아줘야겠다. 

내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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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매 후기 [애석하고 답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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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매 후기



일단 내 차의 상태에 대해 이야기 하겠다. 지금의 내 차 상태는 운전석 뒷쪽 바퀴와 휠이 위의 그림 처럼 안쪽으로 꺽여 있는 상태다. 


어유, 이거 타이어가 왜이래 ?!??? 

얼라이먼트 보려고 간 타이어가게 사장님이 하신 말씀이시다. 그리고 타이어를 바로 갈아야 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일단 타이어를 갈았다. 그리고 얼라이먼트를 보았다. 


이거 완전히 갈아야 겠는데요.

정말 갈아 버리고 싶었다. 동네방네 갈아엎고 난리법석 야단법석을 피우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렇다. 당한 것이다. 자동차 성능 점검표에 전~~~혀.

네버 네버 네버 네버 나오지 않았던 부분에서 이상이 발견되었다. 


유레카!!!!!

내가 해냈어~!  내가 발견한거야~!!!!

그래 장하다. 장해!!!   

이렇게 좋아해야 하나?? 정신이 나갈 것 같다. 혼미하다. 

너무나 슬프고 억울하고 애석한 일이 나에게 일어난 것이다. 

그렇게 알아보고 알아본 심사숙고해서 자동차를 구매했지만 다 헛짓거리 였던 것이다. 단번에 그냥 바로 속아 넘어갔다. 


이래서 중고차 구매의 길은 고난의 길이고 역사적으로 고된 길이란 것을 직접 느꼈다. 뭐 깡패같은 사람들에게 끌려가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어찌되었던 뭔가 당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지우개로 지우고 싶다. 



사실 내가 산 차는 젠트라x 다. 연식이 좀 된 차다. 



위와 같은 색, 같은 종의 차량이다. 

아직 내가 산 차 사진을 못 찍었다. (인터넷퍼옴)


연식이 오래되서 자연스러운 고장이면 뭐 내가 운이 없구만 하필 내 차래에 이런 얄미운 증상이 생기다니. 할수 있다. 


뭐 차를 파는 곳에서 검사 할 당시에는 벌어지지 않은 사건이 내가 구매 후에 발생될 수도 있다. 그건 내가 운이 없거나 다른 곳에서 운이 생기기 위한 사전 징조 일 수도 있다. 라고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다르다. 

엄연히 자연스럽게 발생된 사건이 아니다. 


타이어가게 사장님도 쉐보레 영업소에서 기사님도 이렇게 물어 보셨다.

혹시 운행하시다 이쪽에(바퀴쪽)에 충격 받은 적 있어요?

충격을 받긴 했다. 사장님과 기사님의 이 말씀에 심적인 충격을 받았다. 


아직 차를 산지 한달도 되지 않았고 운행도 많이 하지 않았다. 특히 바퀴쪽에 충격이 발생 될 만한 일은 전혀 없었다. 

사장님과 기사님의 말씀 행간을 읽어 보자면 내 차의 바퀴는 어떤 충격이 아닌 이상 특별히 자연스럽게 발생 될 수 없는 사건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 


뭔 말이 이렇게 어려운가.

쉽게 말해서 사고차량을 산 것이다.

차를 판매한 곳이 공정하지 못한 것이다. 


내가 차를 산 곳이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신뢰 할 만한 이름을 내 걸고 중고차 장사를 하는 곳이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바로 그 곳이다. 


헌데 이렇게 뒷통수를 맞았다. 너무나 쉽게 신뢰를 한 나를 탓해야 하나.  아..... 답답하다. 


일단 차량을 구매 한 곳에 여러가지 사정을 이야기 해 논 상태다.  그 곳에서 어떠한 답변을 할지 무척 기대가 된다. 합리적인 보상이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 한다. 


꼭 금전적인 부분만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다. 보증기간 연장이나 여러가지 부분에서 다양하게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생각 한다. 우선 그런 차를 이상없이 판매한 것에 대한 사과가 우선이라고 생각 한다. 


그렇다. !!!


난 사과를 받아야 한다. !!!



사실 이렇게  애써 태연한 척 농담처럼 이야기 하고 있지만 그렇게 맘이 편하지는 않다. 


그래도 재미있게 내 울화통을 여기에 남기려고 한다. 사실 울고 싶다. 


그래서 사람들이 새차를 사라고 하는 것 같다. 

돈 많이 벌어야 겠다. 

그리고 새차 사야겠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든다. 

새차에서 이런 비슷한 억울한 일이 발생되면 정말 비통하겠다.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드는 아침이다. 

밖에는 비가 온다. 봄비다. 

봄비 하니 예전에 공연에서 사용했던 음악 

'봄비'가 생각난다. 


많은 분들과 함께 듣고 싶다. 



중고차 구매시 꼭 바퀴상태도 채크하세요. 

엔진, 미션은 당연하구요. 구동장치 체크 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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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야경이 넘실대는 곳. 호이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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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야경이 넘실대는 곳. 

호이안 #1



이번엔 다낭에서 남쪽으로 자가용으로 한 40분쯤 거리에 위치한 호이안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다.


다낭에서 많은 분들이 다녀 오는 코스다. 

다낭에서 5시방향 남쪽 해안선을 따라서 많은 리조트들이 위치 해 있다. 그리고 좀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바로 

호이안이 나온다. 


내가 위치한 곳이 어디 쯤인지 아는 것과 모르는 것. 

특별히 내 위치를 몰라도 좋지만 알아서 나쁠 것 없다. 그래서 호이안의 위치를 좀 더 자세히 지도를 통해서 알아보자. 




위에 지도에서 호이안 부분을 확새 한 위성사진이 있다.

가운데 여의도 비슷한 느낌의 섬이 있다. 

저 섬과 그 위 육지를 사이에 낀 강을 따라서 이국적인 건물들과 예쁜 야경을 가진 거리가 위치 하고 있다.



다복이와 우리 일행은 늦은 점심때 쯤 (3~4)에 호이안에 있는 '오리비'라는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산책 삼아 걸어서 (관광지로 유명한)호이안 구시가지로 향했다.  



인도에 장애물이 많지 않아서 그래도 수월하게 유모차를 몰고 걸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한국의 깔끔한 인도에 비하면 쉽지 않다. 다낭에서 여기저기 다니며 갈고 닦은 유모자 컨트롤 능력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비스듬히 누워서 한쪽의 바퀴2쪽만을 갈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기술을 익혔다.) 




계속 걷다보면 사람도 점점 많아지고 가게도 드문 드문 늘어난다. 걸으면서 느낀 것은 오토바이와 자동차 매연이 너무 심했다. 일행은 여기가 시골이라 차들이 더 낡아서 그렇다고 했다. 확실히 다낭보다 더 매케한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구시가지는 차가 없는 거리라서 괜찮지만 그 곳에 가기까지 차도를 따라 걷는다면 마스크가 필수다. 생각 보다 매연 냄새가 심하다. 



걷다 보면 그 곳 도로사정보다 좀 큰 주차장이 있다. 그 곳이 이 보인다면 이제 구시가지에 가까워 진 것이다. 그리고 주차장 주변 많은 사람이 줄을 서 있는 가게가 있을 것이다. 이곳이 한국에서 많이 알려진 반미(베트남식 샌트위치)를 파는 곳이다. 


한국에서 유명한 것인지 아니면 원래 유명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물어보지 않았다. 할머니가 손수 한담 한담 만들어 주시는 곳이라는데, 실제로 그런지 모르겠다. 난 들어가 보지 못했고 일행이 가서 반미 두개를 사왔다. 난 다복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도로를 이리저리 왔다 갔다 했다. 


구시가지는 입장권을 받는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한국사람에게 특히 더 꼼꼼하게 판다고 했다. 생각 보다 베트남에서 느꼈던 물가에 비해서 좀 비쌌다. 단지 거리... 거리일 뿐인데...


우린 포기하고 다시 매연이 가득한 신시가지

(아프로 더 이야기 할지 모르겠지만 구시가지가 아닌 곳은 그냥 '신시가지'라고 명명하겠다.)

로 향했다. 정말 여기 뭐가 없다. 볼 것도 없고 특별히 먹을 것도 없다. 그냥 시골 읍네 같은 곳이다. 그러다 일행 중 한명이 골목길로 가자고 했다. 


낯선 곳에서 대로가 아닌 골목길을 좋아하지 않는다. 개방적이지 않기고 위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곳은 그냥 베트남 현지인이 사는 곳 처럼 되어 있기에 큰 맘 먹고 용기 내어 뒤따라 들어 갔다. 유모차를 끌고 좁은 골목길을 지나 갔다. 가고는 있었지만 못 미더운 것 사실이다. 




바로 이런 길이다. 겁 날만 하다. 나만 있었다면 절대 들어가지 않았을 것이다. 


골목을 나오자 이런 길이 나왔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 밝게 빛나는 반대편 외부가 나오듯이.



바로 구시가지. 


그렇다 우린 인터스텔라에서 웜홀을 통과해 다른 시공간에 간 것 처럼 골목길을 통해서 전혀 다른 느낌의 구시가지에 들어갔다. 


나중에 들었지만 일부러 그리로 가면 구시가지로 무사통과?

할 것 같아서 골목길로 향했다고 했다. 


뭔가 합법적이지 않았지만 그냥 구시가지에 넘치는 많은 인파로 흘러 흘러 흘러들어갔다. 월래부터 그곳에 있었던 것 처럼. '다음에는 입장권사서 들어가야지' 를 속으로 생각하면 그렇게 들어갔다. 


"죄송해요. 베트남. 호이안"


전혀 다른 느낌의 호이안 구시가지에 들어섰다. 그래서 일까. 골목길에서 느껴지는 기운이 남달랐다. 매우 이상한 오로라 같은 기운이 넘실 거렸다. 입장권이 지닌 가치의 기운만큼 요상한 기운이 흘렀다. 그리고 두 곳이 지닌 물리적 공간의 기운 차이도 생각 보다 컸다. 


뭔소리냐....





호이안 구시가지는 베트남에 와서 가장 힘들이지 않고 유모차를 몰수 있었다. 차가 없고 단지 인력거와 자전거만 있었다. 차도와 인도 모든 곳을 다닐 수 있어 편했다. 


거리를 걸어 강가에 이르렀다. 

날은 저물어가고 이제 본격적인 호이안의 야경을 즐길 순간이다. 오늘 우리의 호이안 투어 코스의 시간대가 생각 보다 좋았다. 딱 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다. 늦은 점심 후 산책 그리고 호이안 구시가지 입성, 바로 호이안의 야경이 시작이다.  


호인안의 야경은 다음에 이야기 하겠다. 

지금 어디를 급하게 가야해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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