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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서리 막국수[경기도 이천'쥬라기 월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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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서리 막국수[경기도 이천'쥬라기 월드 후']



이천의 명물 천서리 막국수를 맛보았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다 못해 주루룩 주루룩 쏟아지는 일요일 오후 


정말 오랜만에 영화 한편을 감상한 후 점심 겸 저녁을 먹기 위해서 


일행과 함께 이천의 명소 천서리 막국수를 찾았다. 



막국수를 먹기 전 본 영화는 쥬라기 월드다. 


쥬라기 파크를 거쳐서 이제는 공룡들의 세계화가 큰 이야기의 뼈대를 


이루고 있는 영화다.  공원에서 월드로 넓어진 초기작인  


'쥬라기 월드' 그냥 노말한 제목을 가진 월드의 첫 작품이 더 좋았다.


이번 작품은 3편의 큰그림을 위한 중간 단계의 느낌이었다. 


뭐 그 안에서도 어떻게는 재미있게 만들려고 고분분투한 흔적은 


보이지만 난 그렇게 재미있진 않았다. 


같이간 친구는 어벤져스를 보다가 잠을 잤다는 이야기가 더 흥미


로왔다. 마블팬인 나로써는 이해할 수 없지만 뭐 마블팬이 아니라면 


어벤져스는 그냥 긴 영화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막간 영화 평은 내자면


내점수는 5점 만점에 ★★★☆☆ 정도다. 


영화를 보고 역시 맛있는 밥을 먹어야 한다. 


우린 그 동네에 사는 친구가 추천한 '천서리 막국수'에서 밥을 먹기로


정했다. 이천 시내에서 차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소 : 이천시 부발읍 경충대로 1892 


천서리 막국수 집이 몇개 더 있다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티맵 추천인 곳으로 정했다. 


집단 지성의 힘을 믿기로 했다. 


비가 억수같이 오는 일요일 오후.


남자 3명이서 막국수 집을 찾았다. 



건물은 위와 같이 생겼다. 반대편 차선에서 신호대기시 찍은 사진이다.


깔끔하게 차려진 차림표를 볼 수 있다. 고르기 딱 알맞는 가지 수를

가진 차림표다. 우유뷰단한 다복이 아빠도 쉽게 고를 수 있었다.




내가 시킨 비빔막구수다. 여기선 비빔이 대세다.



함께 나오는 깍두기와 백김치.



함께 시킨 메밀 전병. 이 전병을 보니 예전에 어느 산자락 주차장 식당에서 먹던 메밀 전병이 생각 난다. 

우리 동네 마트에서 팔던 냉동 전병과 너무나도 맛이 똑갔았던 

그 전병의 맛을 잊을 수 없다. 역시. 전병은 냉동인가...??? 

냉동인간인가....?? 


총평

맛있다. 

비빔에서 중요한 양념장, 

가공의 맛이 아닌 직접 만든 고유의 맛을 가지고 있다.  육수 또한 너무 맛있었다. 홀짝 홀짝 (숫자도 세지 않지만) 3~4잔을 마셨다. 아마도 육수에는 조금의 다시다의 품격이 들어 있는 듯 했다. 아니라면 대단한 육수다. 다시다의 품격처럼 사람들을 끌어들였다. 

정확한 것은 모르겠지만. 일단 너무 맛있다.


내점수는 : ★★★★☆


내가 먹었던 막국수 중 

맛있는 편에 속한다. 

막국수 식사를 마치고 근처 하이닉스 공장 정문 앞에 스타벅스에서 달달한 아주 아주 달달한, 내장까지 달착지근한 커피를 한잔 했다. 자리가 많지만 여유로운 스타벅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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