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소니는 대단한 존재였습니다.
친구와 두려움에 떨면서 용산전자상가를 해매던 중딩이었떤 제가 본 소니는 찬란했습니다.
진열된 수 많은 소니 워크맨은 저에게 너무나 반짝 반짝 빛나는 하늘에 별과 같았습니다.
사실 소니는 전세계 가전계의 1대장이었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던 워크맨 뿐만 아니라 당시 보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영화에 나오는
텔레비젼은 다 소니라는 두글자… 영어니까…4글자가 붙어있었습니다.
선명하게 말이죠.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다 옛날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이제 소니에게 남은 건 스파이더맨의 거미줄 절반과, 카메라, 플레이스테이션, 그리고
금융이 남았습니다.
듣기로는 소니의 암흑기를 먹여살린 건 금융쪽 사업이라고 합니다.
안심하세요 소니 생명보험
이렇게 초1류 가전회사에서
훌륭한 카메라를 만드는 엔터테인먼트 금융 회사가 되어버렸습니다.
부자는 망해도 3년은 먹을 것이 있다.
소니는 정말 큰 부자였나 봅니다. 3년 이상은 잘 먹고 나름 잘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나도 자동차를 만들겠어 ~ !
하면서 소니 모빌리티를 설립을 선언했습니다.
사실 2년전 소니는 ces 에서 새로운 프로토타입 전기차를 선보이며
우리 이런것도 할 수 있어요
하면서 갑자기 자동차를 보여주었습니다. 다들 전장사업에 진출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소니는 자동차 회사가 되었습니다.
사실 전세계가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로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을때
일본은 이상하리 만큼 조용했습니다.
일각에선 일본이 차세대 완성형 전고체 배터리를 준비중이고
이제 곧 나온다 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길은 아직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미적대는 사이
답답해서 일까요 아니면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회라고 생각 해서였을까요 ?
소니가 발빠르게 움직였고 이번에 새로운 suv 형태의 전기차
비전 s 02 를 선보였습니다.
먼저 나온 흰색 차가 저번에 공개한 자동차이고요
이제 등장하는 자동차가 바로 새로운 suv 전기차 비전 s 02 입니다.
전작과 디자인 컨셉은 비슷합니다.
차는 부드러운 곡선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둥그스러운 모습이니다.
전면에 길게 뻗은 데이라이트가 비전 에스의 에스를 형상화 했고
뒤면 리어램프도 같은 느낌으로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실내공간도 부족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으로 대단히 실용적일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내는 1열 전면에는 6개의 디슬플레이가 있습니다.
운행정보 및 자동차 상태를 알려주는 운전자용이 있고
가운데 내비 및 엔터테이먼트 기능을 가진 디스플레이
그리고 보조석에 승객을 위한 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이렇게 3개의 메인 화면과 더불어 양 끝에
사이드미러를 대체하는 사이드 모니터 화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센터화면 아래쪽에
햅틱 터치를 제공하는 화면이 있는 듯 없는 듯 위치하고 있습니다.
화면이 많지만 너무 산만하진 않아보입니다.
여기에 아마도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컨텐츠가 제공되면
많은 사람들이 좋아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엄마 눈치 안보고 아내눈치 안보고
편안하게 주차장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겠죠.
소니는 음향기술 또한 알아주는 회사입니다. 유투버라면 모두가 가지고 있는 이 녹음기도 소니에서 만들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이번 발표에서 소니 360 리얼 오디오 보여주었습니다.
각 시트에 스피커가 설치되어 리얼리티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레벨 2 이상의 주행보조 시스템이 들어가 있고
그를 위해 40개의 센서가 있다고 합니다. 18대 카메라. 18개의 레이다 및 소닉 센서
4개의 라이다 있습니다.
비싼 라이다는 자동차 정면에 한개, 좌우 펜더 부분 한개씩. 그리고 후면에 한개가 설치되었습니다.
현대 및 테슬라에서 보여준 스스로 차선 바꾸는 기능도 있습니다.
비전 에스링크를 통해서 차량의 여러 부분을 업데이트 할 수 있구요
또 너무나 당연하겠지만 스파트 폰을 통해서 차량을 제어 할 수 있습니다.
똑똑한 웰컴 시스템도 있네요.
https://youtu.be/3_FKYyLedC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