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아저씨의 관점에서 이것저것 알아봐드립니다. 자동차 캠프 그리고 물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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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저리[다닌곳] (25)
하늘휴게소'100번도롱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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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위 휴게소['하늘휴게소']100번도로



하늘 휴게소를 다녀오다. 시흥에 위치하고 있다. 시흥을 지나가고 있는 100번도로(서울외곽도로 판교 일산) 위에 위치하고 있다. 


도로의 위를 가로지는 곳에 각종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2층에 각종 식당와 푸드코트, 몇몇 점포가 있고 1층에는 빵집, 카페, 마켓, 옷가게 및 기타 점포들이 있다. 밥도 먹고 옷도사고 커피도 마시고 장도보고여러가지 물건도 살 수 있다. 


외각을 지나가는 바쁜 요즘사람들을 위한 곳이다. 그리고 가끔 새로운 곳에서 휴식을 하거나 마남의 장소로도 사용가능하다. 


우린 다복이 생일을 기념해서 파주에서 집으로 (야탑동) 향하던 중 이곳에 잠시 들렀다. 차에서 먹었던 쥬스와 빵조각을 다시 게워낸 다복이에게 고맙다. 다복이가 아니었다면 아마도 그냥 지나쳤을 곳이다. 다복이 덕분에 냄새가 진동하는 다복이 옷을 빨기 위해서 이곳을 방문할 수 있었다.  



편의점에서 쥬스를 3개나 고른 다복이.


다복아. 고맙다. 덕분에 좋은 구경했어.


높은 층과 낮은 층으로 나누어져 있다. 높은 층은 도로를 가로지르는 위에 위치해 있고 낮은 층은 양쪽 차로의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다. 



이곳이 바로 판교방향 낮은 층이다. 여기에서 여러가지 점포가 있다. '점포'말고 다른 단어가 갑자기 생각 나지 않는다. 뭐라고 해야 하더라? 상가? 편의시설? 




2층 푸드코트에서 아래를 내려다 본다. 

무섭다. 



이름이 참 맘에 든다. '청년 닭대장'

뭐든지 어디든지 대장이면 좋다. 



유유히 걸아가고 있는 우리 다복대장!



실질적 대장님의 손을 잡고 가고 있는 다복이. 

난 그럼... 난 (No.3)이다. 

이것이 바로 실체적 진실이다.



나갈 땐 '나가는 곳'



가면서 뒤를 돌아보다. 

'가끔은 삶의 뒤도 돌아보자' 

저렇게 도로위에 있다. 저긴 누구네 땅일까??

땅이 없으니 땅값은 없는것인가???

궁금하다 궁금해



내려다 보면 도로위의 차들이 보인다. 

다들 어딜 그렇게 열심히 가고 있을까?

쉼없이 오고 가는 자동차들, 

참 많다. 



푸드코트,

테니스 코트, 농고 코트, 베드민턴 코트




비가오면 생각 나는 그 '구조물'

이렇게 주차장으로 갈 수 있다. 



건설에 관해서 잘 모른다. 건물을 짓는 다는 것도 참 대단하다. 갈수록 기술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 짓는 아파트들은 마치 콩나물 시루가 자라듯이 뚝딱뚝딱 잘도 올라간다. 그리고 그 아파트는 모두의 꿈이 된다. 모두가 살고 싶은 곳 아파트. 아파트를 짓는 공법은 의외로 가장 비용이 적게드는 건설 공법이라고 한다. 굵직 굵직한 철골 구조물 없이 철근과 콘크리트 만으로 지어서 그렇다고 한다. 어디에서 읽은 기억이있다. 정말인진 잘 모르겠다. 말이 세어서 별말이 다 나온다. 건축이란 것도 참 대단하다. 어떻게 그렇게 크게 넓게 그리고 복잡하지만 깔끔하게 지을 수 있을까?? 


사람은 참 대단하다. 


다복이도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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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서리 막국수[경기도 이천'쥬라기 월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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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서리 막국수[경기도 이천'쥬라기 월드 후']



이천의 명물 천서리 막국수를 맛보았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다 못해 주루룩 주루룩 쏟아지는 일요일 오후 


정말 오랜만에 영화 한편을 감상한 후 점심 겸 저녁을 먹기 위해서 


일행과 함께 이천의 명소 천서리 막국수를 찾았다. 



막국수를 먹기 전 본 영화는 쥬라기 월드다. 


쥬라기 파크를 거쳐서 이제는 공룡들의 세계화가 큰 이야기의 뼈대를 


이루고 있는 영화다.  공원에서 월드로 넓어진 초기작인  


'쥬라기 월드' 그냥 노말한 제목을 가진 월드의 첫 작품이 더 좋았다.


이번 작품은 3편의 큰그림을 위한 중간 단계의 느낌이었다. 


뭐 그 안에서도 어떻게는 재미있게 만들려고 고분분투한 흔적은 


보이지만 난 그렇게 재미있진 않았다. 


같이간 친구는 어벤져스를 보다가 잠을 잤다는 이야기가 더 흥미


로왔다. 마블팬인 나로써는 이해할 수 없지만 뭐 마블팬이 아니라면 


어벤져스는 그냥 긴 영화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막간 영화 평은 내자면


내점수는 5점 만점에 ★★★☆☆ 정도다. 


영화를 보고 역시 맛있는 밥을 먹어야 한다. 


우린 그 동네에 사는 친구가 추천한 '천서리 막국수'에서 밥을 먹기로


정했다. 이천 시내에서 차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소 : 이천시 부발읍 경충대로 1892 


천서리 막국수 집이 몇개 더 있다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티맵 추천인 곳으로 정했다. 


집단 지성의 힘을 믿기로 했다. 


비가 억수같이 오는 일요일 오후.


남자 3명이서 막국수 집을 찾았다. 



건물은 위와 같이 생겼다. 반대편 차선에서 신호대기시 찍은 사진이다.


깔끔하게 차려진 차림표를 볼 수 있다. 고르기 딱 알맞는 가지 수를

가진 차림표다. 우유뷰단한 다복이 아빠도 쉽게 고를 수 있었다.




내가 시킨 비빔막구수다. 여기선 비빔이 대세다.



함께 나오는 깍두기와 백김치.



함께 시킨 메밀 전병. 이 전병을 보니 예전에 어느 산자락 주차장 식당에서 먹던 메밀 전병이 생각 난다. 

우리 동네 마트에서 팔던 냉동 전병과 너무나도 맛이 똑갔았던 

그 전병의 맛을 잊을 수 없다. 역시. 전병은 냉동인가...??? 

냉동인간인가....?? 


총평

맛있다. 

비빔에서 중요한 양념장, 

가공의 맛이 아닌 직접 만든 고유의 맛을 가지고 있다.  육수 또한 너무 맛있었다. 홀짝 홀짝 (숫자도 세지 않지만) 3~4잔을 마셨다. 아마도 육수에는 조금의 다시다의 품격이 들어 있는 듯 했다. 아니라면 대단한 육수다. 다시다의 품격처럼 사람들을 끌어들였다. 

정확한 것은 모르겠지만. 일단 너무 맛있다.


내점수는 : ★★★★☆


내가 먹었던 막국수 중 

맛있는 편에 속한다. 

막국수 식사를 마치고 근처 하이닉스 공장 정문 앞에 스타벅스에서 달달한 아주 아주 달달한, 내장까지 달착지근한 커피를 한잔 했다. 자리가 많지만 여유로운 스타벅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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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주차전쟁 [아빠들은 편안하다]주변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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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주차전쟁 [아빠들은 편안하다]




군자에 있는 어린이 대공원 서울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도 용이해서 아이가 있는 부모 혹은 애인이 있는 청년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은 곳이다. 


심지어 입장료도 없다. 

어마어마 하지 않은가 !


하지만 이러 인기는 또다른 문제를 가져올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주차전쟁. 


주말 혹은 공유일 이 일대에 자동차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말 그대로 아수라타타브라. 전쟁터다.  공원주차장은 물론이고 이 일대 공연 주차장이 일찌감치 만차가 된다.  만차인줄 모르고 그 일대를 서성이는 차동차들고 골목길에 때아닌 문전성시를 자동차로 이루고 있다. 


돌고. 돌고. 돌고. 다시 돌고 돌고 돌고 

놀래가 생각난다. 차들이 골목을 계속 돌았다. 


하지만 등잔 밑이 어둡다고 의외로 쉽게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그것은 바로 


어린이 회관 !!!!!     


어린이 회관은 바로 어린이 대공원가 옆구리를 끼고 있다. 그렇기에 이 곳에 주차를 하면 가까운 거리를 걸어서 편하게 공원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주차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대로 (어린이 공원주자장으로 가는길) 에 차가 끝없이 줄지어 서있을 때 어린이 회관 주차장은 의외로 차들이 한산했다. (오전11시40분기준) 


물론 점심이 넘어가면서 이 곳도 차들이 점점늘어갔다. 


하지만 우리가 주차한 

어린이회관 유치원 방향 숲길 주차장에는 차가 별로 없었다. 

회관을 들어와서도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 와야 한다. 조금 구석진 곳에 위치해서 인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다. 


알만한 사람들만 아는 곳이다. 

바로 접니다 !!! 허허허허 


어린이 공원으로 가는 주차장에 차들이 만리장성처럼 줄지어 서있다고 이야기 했다. 그렇지만 차에 있는 아빠들의 표정은 그다지 어둡지 않을 것 같다. 이건 순전히 내 추측이다. 


공원에 가면서 더욱더 힘들다. 짐을 들고 아이들과 놀아주고 먹을 것도 사주고 풍선을 사달라고 조르는 망내를 어르고 달래고 아내의 심부름과 잔소리 볼맨소리 사랑스런 소리 온갖 소리를 들어주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도 해야 한다. 


하지만 주차를 위해 차안에서 ...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디엠비로 야구를 청취하고.... (차가 거의 안 움직인다.)

등 등 등 



순전히 내 추측이다. 이런 아빠들 보단.

아마도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이 더 즐거운 아빠들이 많겠지~!!


우리가 주차한 곳 주변 사진. 

예전 기억에 어린이 회관에 글짓기 대회때 이곳에 온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예전에 운영했지만 지금은 하지 않는 매점 위치.



저번에 에버랜드에서 통유리로 된 동물원을 보고 너무나 신기 했는데 이 곳 어린이 대공원도 비슷하게 되어 있다. 요즘 대세는 통유리다. 

저 많은 사람들을 보시다. 


사람이 동물을 보는가? 동물들이 다양한 사람들은 보는가?


하지만 낮시간이라 모든 동물들은 취침중이다. 


위에 호랑이 정말 크다. 실제로 마주친다면 아마도 얼어버릴 것이다. 

밑에가 제규어. 제규어는 졸음이 반이다. 거의 서서자고 있는 것 같다. 



다복이의 절친 다인이 언니(오른쪽) 지우 언니(왼쪽) 

초상권에 대해 아직 물어보지 않아서 얼굴은 가렸습니다. 

아주 아주 귀여운 언니들입니다. 


다복이 손을 잡고 걸으려고 했지만 독불장군 다복이는 자유롭게....

아직 혼자가 좋은지.... 거참...



* 여기서 부터는 작년에 갔던 어린이대공원 사진

어린 다복이 아마도 한 13~15개월 즈음. 


어린이공원 안에 놀이동산 아차게 있을 것은 다 있다. 

삼촌 어께 위의 다복 

이때는 아주 작았군. 

오락실에서 

' 놀라운 세상이로다' 다복이 세상구경

다복. 지못미. 

즐거운 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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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갔다왔오#[삼성의 전략적 놀이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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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갔다왔오#[삼성의 전략적 놀이동산]



너무나 놀이동산 다운 네온간판이다. 너무 좋다. 

저런 간판과 건물의 스타일도 맘에 든다. 멀리서 은은하게 놀이공원 음악이 울려퍼진다. 

왠지 모르게 마음이 들뜨고 왠지 모르게 오늘 하루가 보람있고 즐거워야 될 것 같다.  



에버랜드와 삼성으로 검색을 하면 아마도 상당한 양의 기사가 나온다.  그만큼 여러가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에버랜드다. 놀이동산 사업을 위한 것도 있지만 그 외 용도로 참 잘 사용되고 있다.  출자 전환이다 뭐다 주식이 어떻고 저쩌고 말이 많은데 너무 복잡하다. 일단 중요한 것은 정정당당 느낌은 아니다. 


만약 일반인이 규모는 작지만 이와 비슷한 일을 한다면??


그건 각자의 상상속에 ...


 2000년 밀레니엄이 이러 쿵 저러쿵 말도 많던 시기, 그 곳에서 주차 알바를 했었다. 그 당시 시급 2500원 이었던 것을 기억한다. 주말에만 했었는데 주말에 야간개장까지 연장 알바를 하고 직원출입구로 들어가서 놀이동산 기분을 느끼며 의자에 앉아서 잠시 놀이동산 음악을 들었던 기억이 있다. 왠지 모르게 놀이동산 분위기는 사람의 마음을 설레기도 한다. 풋풋한 대학교 1학년, 풋풋했던가?


나중에 썬크림을 바르지 않고 뙤약볕에 서 있다. 양팔이 홀랑 타버렸다.마치 커피에 식빵을 찍어먹을 때 처럼 그렇게 투톤의 팔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 같으면 미래지향적 앞서가는 썬팅이었을까? 


오랜만에 간 에버랜드 많은 것이 달라졌다. 일단 자유이용권과 입장권 등등의 요금제도과 일괄적으로 입장권으로 통일 되었다. 대신 요금이 참 많이도 올랐다. 


5만원대 요금이다.


물론 할인카드가 있다. 찾아보면 50%할인을 받아서 입장 할 수 있다. 


에버랜드와 가까운 경기 남부권에 계신 분들이라면 시즌권 중에서 주중권을 사서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아마도 시즌 주중권 가격이 15만원 내외였던 것 같다. 


어마무시하고 너무나 신기한 호랑이.

이렇게 가까이서 호랑이를 볼 수 있다니...!!!!

에버랜드 하지만 정말 좋다. 우리나라 여러 놀이동산 및 동물원들 중 단연 최고로 잘 구성되어 있다. 

특히 동물원 부분에서 대폭적인 개선이 되었다. 아쉽게 모든 부분을 다 둘러보진 못했다. 하지만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들어 놓았다. 한국호랑이 전시관은 커다란 통유리 너머로 호랑이를 볼 수 있다. 불과 2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호랑이를 볼 수 있다. 너무 생생해서 계속 서 있고 싶었지만 다복이 어머님께서 전진 앞으로~! 하셔서 전진 하느라 더 볼 수 없었다. 후에 혼자라도 가서 동물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진 앞으로 한 곳은 <에버랜드 로스트벨리>란 곳이다. 그동안 못가본 사이에 생긴 곳 같다. 상당히 넓은 공간에 다양한 동물들을 수륙양유용차량을 타고서 구경 할 수 있는 곳이다. 아주 작은 아프리카 국립공원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놓았다. 삼성이 에버랜드를 다른 수단으로만 사용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생각보다 많이 신경 쓴 부분이 보인다. 

너무나 재미있는 로스트벨리. 하지만 이렇게 철창에서 죽이되고 쌀이 될때 까지 줄은서고 기다려야 한다는 것. 어린이들에게 너무나도 고된고 힘든일. 

그 어린이를 케어하는 부모에게도 참으로 고난의 길. 

하지만 가 볼만한 가치는 있다. 



입장하면서 부터 여러 사진 투척~


엄마 아빠를 닮아서 썬글라스를 사랑하는 딸래미,


다복이 !!!



에버랜드, 날씨가 참 복병이었다. 5월4일이었는데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좀 쌀쌀 했다. 우린 밥도 먹고 추위도 피할 겸 가까운 식당으로 들어갔다. 꽃정원 공원 근처에 맛있는 이동식 먹거리들이 있었지만 너무 추원서 그 곳에서 밥을 먹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일단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았다. 



커다란 중국집이다. 중국요리용 배식식당 같은 곳이다. 하지만 맛있다. 먹을 만 했다. 요즘은 휴게소고 어디고 간에 어느정도 음식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 아주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쑤레기 같은 음식을 파는 곳이 많이 줄었다.


밥 때가 좀 늦어져서 예민한 다복이.

미안하다 다복아 원래 놀이공원은 배고픈 곳이야. 왜냐면 쉴틈이 없단다. 아빠는 너 쫓아다니다 허리가 꼬부라질 것 같다. 


이제 밤이다. 놀이동산 하이라이트 퍼레이드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왔다. 


때마침 야광봉을 파는 아저씨가 등장한다. 

모든 아이들은 열광하며 모여든다. 미친듯이 팔려 나가는 야광봉. 어머니 아버지의 주머니와 지갑에서 미친듯이 돈일 빨려나간다. 


역시 글로벌 삼성. 여기저기 아주 섬세하고 꼼꼼하다. 



하지만 다복이나 너무나도 만쪽 했기 때분에 야광봉의 섬세함을 보여준 삼성을 이해하기로 했다. 


세상에 때어나서 가장 신나고 화려한 볼거리를 본 다복. 너무 흥에 겨워 엉덩이가 유모차에서 들석거리고 손발이 닳도록 박수를 쳤다. 



집에 가야하는데 다복이의 발걸음은 멈추질 않는다. 

또 어디론가 질주하는 다복양 !!!



다복이 아빠와 다복이. 


예전에 나도 왔었다. 부모님과 함께.

엄마 아빠 혹은 할머니가 놀이기구에서 대신 줄을 서주시기도 했고 겨울에 눈썰매장에 가서 하루종일 눈썰매를 탔던 기억이 난다. 또 아주 추웠던 기억도 있다. 그리고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이다.  


지금은 내가 부모가 되어 다복이와 함께 에버랜드에 왔다.


묘한 기분이 든다.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나도 늙고. 


지금은 보고 싶어보 볼 수 없는 분도 계시고 다시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 갈 수 없는 그때지만.  

오늘 왠지모르게 자꾸 그시절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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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어린이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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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어린이회관?]



좀 더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회관(70~80)' 같은 감수성을 가진 곳이다. 


경기도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 

아니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데 다복이네만 몰랐던 것 같다. 


다복아 미안하다~!!!!!!!!!!!

승덕이형 버젼.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은 매월 1,3주 (토,일용일)에 무료 입장이다. 가는 날이 장날,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비오는 일요일 오전과 오후 사이 우리는 경기도 박물관으로 향했다. 어린이 집에서 엄마 아빠를 기다린 다복이를 위해서 나들이를 떠난 것이다. 


경기도 박물관은 사람이 너무나 많았다. 그래서 인터넷 예약제로 입장을 하는 것 같다. 우린 당연히 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급' 이곳으로 왔기에 다복이가 활기차기에~ (급 라임) 

예... 피스... 드릴... nasa


못들어가고 주변을 배외하다 이웃사촌'경기도 박물관'을 먼저 찾아 갔다. 그 곳은 조금 많이 한가했다. 여유가 있고 옛 자취가 있는 곳이다. 




그리고 문자를 받고 우리가 원래 가려던 곳 바로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에 입성했다.


'모두가 줄서는 이 곳 여기는 롯...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백남준 주차장에 차를 세우가 작은 동산을 넘으면 바로 경기도 박물관에 갈 수 있다. 시간이 되면 이 산에서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니면 도시락을 싸서 이 곳에서 점심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이다. 



위에 구조물들을 보고 놀란 다복이 표정. 아니 모든 새로운 것들을 보면 저 표정을 짓고 이렇게 외쳤다. 


우~~~와~~~!!!




1층에 있는 여러가지 체험 공간.

1층이 전부 인 줄 알고 여기서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썼다. 2,3층에도 재미있는 것들이 상당히 많았다. 

사람이 없는 평일에 다시 한번 와봐야 겠다. 

내가 봐도 재미있는 것들이 아주 많다. 

다복이 같은 어린친구들에게는 심장박동이 아니 뛸 수 없는 매력적인 곳이다. 



인체 탐험 신비의 세계

아이들에게 인체의 신비와 치카치카의 고됨을 알려주는 곳이다. 너무 알차고 재미있다. 

여기 노우즈 선생도 계신다. 

'선생 반갑구만 반가워~!!'


마르고 닳도록 탈 수 있는 미끄럼틀

애국가 처럼 타보자 가보자 아자 아자. 

그만 가자 다복아. 제발....



환경과 동물에 관한 재미있는 체험 영상이다. 

영상 속 동물들의 모양과 색감이 너무 좋다. 너무나 탁월한 색감, 미적감각을 보여준다. 저런 그림이 좋다. 




오늘의 베스트 것 중 하나. 

열심히 집중하는 다복이. 

사실은 2초간 집중했음.

순간 포착에 의한 설정 샷. 


너무나 흥미롭고 신비롭고 재미있고 매력적이고 멈출수 없는 곳이다.

그래서 우리 다복이는 이렇게 

비오는 거릴 걸었어. 

너와 걷던 그길

눈이 감기는 지금 피곤은 추억일까

그날도 비가 내렸어.... 


조용히 잠이 들었다. 

우산을 꼭 쥔체....



다복이와 

다복이 아빠.

귀여운 짓 !!!! 

(안구 주의 요망)




우리 식구는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을 다녀 온 후 아보카도 또띠아 말이를 아주 잘 말아 먹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아버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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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그냥 호이안 #2[바나나펜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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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그냥 호이안 #2[바나나펜케이크]



호이안에 구시가지에 가면 시장이 있다. 여러가지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을 팔고 있다. 먹거리 중에는 바나나펜케이크가 있다. 관광객이 많은 만큼 팔고 있는 노점상도 많다. 


우린 그 중에서 한 가족이 팔고 있는 곳에서 펜케이크를 사먹었다. 4~5살 된 남자 아이와 함께 아이의 엄마, 아빠가 바나나펜케이크를 만들고 있었다. 


아이는 아직 어려서 엄마 아빠를 도울 순 없다. 오히려 엄마 아빠가 일하면서 아이를 돌봐야 하는 입장이다. 그 날 따라 아이를 돌보는 아이 할머니가 중요한 약속이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우린 이곳에서 바나나펜케이크를 사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시장이 끝나는 곳에 있는 선착장 가까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음에 또 호이안에 가면 이곳에서 바나나펜케이크를 사먹을 것이다. 


왠지 모르게 기분 좋은 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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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록 음식편 #4롯데마트[세오'X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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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록 음식편 #4 롯데마트[XEO]



베트남 다낭에서 롯데마트에 자주가게된다. 일단 여행 책자에 적혀 있고 베트남 여행 중에 필요한 식량과 물건을 사기위해서도 가게된다. 혹은 한국에 돌아가면 주변 지인들에게 줄 기념품을 사러 오기도 한다. 


왠지, 많이 가게된다. 


나와 다복이어머님은 다행히 여행지에서 그 나라 마트에 가 이것 저것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 과거에 체코에 갔을 때도 많은 시간을 테스코에서 수많은 물건들을 구경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진정한 아이쇼핑~!


롯데마트는 다낭 강변 근처에 있다. 주변에 특별히 돌아다니지 않아서 식당이 있는지 기억이 나지 않다. 쇼핑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에너지를 많이 쓰게 된다. 그러면 뭐를 먹어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가게 된 식당은 롯데마트 1층?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도... 에 있는 반세우 식당이다. 


식당 이름은 ' XEO '  세오 다. 


첫 느낌은 깔끔함 그리고 비쌀 것 같은 느낌이다.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배가 너무 고팠고 특히 다복이가 배가 고프면 모두가 3배정도 힘들어지기에 맛과 돈을 떠나 묻지도 따지니도 않고 식당으로 들어갔다. 


사전에 베트남 음식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한 다복이 어머님이 멋지게 메뉴를 골랐다. 나는 무지의 소산이다. 


그래서 나온 음식은 반세우 (베트남에서 첫 반세우) 

와 쌀국수 (베트남에서 첫 쌀국수) 그리고 수박주스다.




 <<  반세우 먹는법  >>

1. 라이스 페이퍼를 접시에 담는다. 펴서 담는다.

2. 상추와 오이등 야채를 알맞게 위치시킨다. 

3. 반세우를 한 조각 얹는다. (피쉬소스?)

4. 이쁘게 돌돌 만다. 

5. 땅콩소스에 듬뿍 담근다. 



누런건 땅콩소스, 붉으스름 한 것은 피쉬소스다. 

반세우를 싸서 저 땅콩소스에 찍어 먹는 것이다.

기똥차게 맛있다. 

모르면 모를수록 더 맛있는 것 같다. 

무지에서 나오는 이득이다. 



다복이가 수박 주스를 마시고 있다. 저 수박주스도 너무나도 시원하고 맛있다. 정말 수박이다. 수박맛 주스가 아니다. 


 쇼핑몰에 식당이 위치한 만큼 인테리어도 현대적이고 넓고 깨끗하다. 직원들도 너무나 친절하다. 특히 우리가 있었을때 총 두테이블 밖에 없었다. 그래서 더 친절했던 것 같다. 쇼핑한 카트를 주차시키는 곳이 있다. 물론 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베트남 음식을 시작하는 초보 여행객들에게 너무나 좋은 식당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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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야경이 넘실대는 곳. 호이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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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야경이 넘실대는 곳. 

호이안 #1



이번엔 다낭에서 남쪽으로 자가용으로 한 40분쯤 거리에 위치한 호이안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다.


다낭에서 많은 분들이 다녀 오는 코스다. 

다낭에서 5시방향 남쪽 해안선을 따라서 많은 리조트들이 위치 해 있다. 그리고 좀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바로 

호이안이 나온다. 


내가 위치한 곳이 어디 쯤인지 아는 것과 모르는 것. 

특별히 내 위치를 몰라도 좋지만 알아서 나쁠 것 없다. 그래서 호이안의 위치를 좀 더 자세히 지도를 통해서 알아보자. 




위에 지도에서 호이안 부분을 확새 한 위성사진이 있다.

가운데 여의도 비슷한 느낌의 섬이 있다. 

저 섬과 그 위 육지를 사이에 낀 강을 따라서 이국적인 건물들과 예쁜 야경을 가진 거리가 위치 하고 있다.



다복이와 우리 일행은 늦은 점심때 쯤 (3~4)에 호이안에 있는 '오리비'라는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산책 삼아 걸어서 (관광지로 유명한)호이안 구시가지로 향했다.  



인도에 장애물이 많지 않아서 그래도 수월하게 유모차를 몰고 걸을 수 있었다. 하지만 한국의 깔끔한 인도에 비하면 쉽지 않다. 다낭에서 여기저기 다니며 갈고 닦은 유모자 컨트롤 능력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 

(비스듬히 누워서 한쪽의 바퀴2쪽만을 갈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기술을 익혔다.) 




계속 걷다보면 사람도 점점 많아지고 가게도 드문 드문 늘어난다. 걸으면서 느낀 것은 오토바이와 자동차 매연이 너무 심했다. 일행은 여기가 시골이라 차들이 더 낡아서 그렇다고 했다. 확실히 다낭보다 더 매케한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구시가지는 차가 없는 거리라서 괜찮지만 그 곳에 가기까지 차도를 따라 걷는다면 마스크가 필수다. 생각 보다 매연 냄새가 심하다. 



걷다 보면 그 곳 도로사정보다 좀 큰 주차장이 있다. 그 곳이 이 보인다면 이제 구시가지에 가까워 진 것이다. 그리고 주차장 주변 많은 사람이 줄을 서 있는 가게가 있을 것이다. 이곳이 한국에서 많이 알려진 반미(베트남식 샌트위치)를 파는 곳이다. 


한국에서 유명한 것인지 아니면 원래 유명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물어보지 않았다. 할머니가 손수 한담 한담 만들어 주시는 곳이라는데, 실제로 그런지 모르겠다. 난 들어가 보지 못했고 일행이 가서 반미 두개를 사왔다. 난 다복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도로를 이리저리 왔다 갔다 했다. 


구시가지는 입장권을 받는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한국사람에게 특히 더 꼼꼼하게 판다고 했다. 생각 보다 베트남에서 느꼈던 물가에 비해서 좀 비쌌다. 단지 거리... 거리일 뿐인데...


우린 포기하고 다시 매연이 가득한 신시가지

(아프로 더 이야기 할지 모르겠지만 구시가지가 아닌 곳은 그냥 '신시가지'라고 명명하겠다.)

로 향했다. 정말 여기 뭐가 없다. 볼 것도 없고 특별히 먹을 것도 없다. 그냥 시골 읍네 같은 곳이다. 그러다 일행 중 한명이 골목길로 가자고 했다. 


낯선 곳에서 대로가 아닌 골목길을 좋아하지 않는다. 개방적이지 않기고 위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곳은 그냥 베트남 현지인이 사는 곳 처럼 되어 있기에 큰 맘 먹고 용기 내어 뒤따라 들어 갔다. 유모차를 끌고 좁은 골목길을 지나 갔다. 가고는 있었지만 못 미더운 것 사실이다. 




바로 이런 길이다. 겁 날만 하다. 나만 있었다면 절대 들어가지 않았을 것이다. 


골목을 나오자 이런 길이 나왔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 밝게 빛나는 반대편 외부가 나오듯이.



바로 구시가지. 


그렇다 우린 인터스텔라에서 웜홀을 통과해 다른 시공간에 간 것 처럼 골목길을 통해서 전혀 다른 느낌의 구시가지에 들어갔다. 


나중에 들었지만 일부러 그리로 가면 구시가지로 무사통과?

할 것 같아서 골목길로 향했다고 했다. 


뭔가 합법적이지 않았지만 그냥 구시가지에 넘치는 많은 인파로 흘러 흘러 흘러들어갔다. 월래부터 그곳에 있었던 것 처럼. '다음에는 입장권사서 들어가야지' 를 속으로 생각하면 그렇게 들어갔다. 


"죄송해요. 베트남. 호이안"


전혀 다른 느낌의 호이안 구시가지에 들어섰다. 그래서 일까. 골목길에서 느껴지는 기운이 남달랐다. 매우 이상한 오로라 같은 기운이 넘실 거렸다. 입장권이 지닌 가치의 기운만큼 요상한 기운이 흘렀다. 그리고 두 곳이 지닌 물리적 공간의 기운 차이도 생각 보다 컸다. 


뭔소리냐....





호이안 구시가지는 베트남에 와서 가장 힘들이지 않고 유모차를 몰수 있었다. 차가 없고 단지 인력거와 자전거만 있었다. 차도와 인도 모든 곳을 다닐 수 있어 편했다. 


거리를 걸어 강가에 이르렀다. 

날은 저물어가고 이제 본격적인 호이안의 야경을 즐길 순간이다. 오늘 우리의 호이안 투어 코스의 시간대가 생각 보다 좋았다. 딱 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이다. 늦은 점심 후 산책 그리고 호이안 구시가지 입성, 바로 호이안의 야경이 시작이다.  


호인안의 야경은 다음에 이야기 하겠다. 

지금 어디를 급하게 가야해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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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록 음식편 #2[호이안 맛집'오리비']Ori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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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호이안 맛집 '오리비' 




호이안의 맛집 '오리비'에 가보았다. 

녹색 바탕에 가정식 레스토랑이라고 적혀있다. 그림도 아기자기 하게 그려져 있다. 간판이 너무 이쁘다. '그린라이트'다. 

가자 배를 채우러, 식사를 하자!

우린 당당히 정문을 통해 오리비에 입성했다.



다낭이라는 도시에서 4~5시 방향 해변을 끼고 많은 리조트들이 위치하고 있다. 식당'오리비'는 남쪽으로 더 내려가서 '호이안'에 있다.

우리가 간 시간이 점심시간 이후라 사람이 많진 않았다. 우리 말고 두 테이블에 다른 손님들이 있었느데 모두 한국 사람이었다. 텔레빈젼에 방송되어 많은 한국인들이 찾아 오는 것 같다. 우리도 그들 중 하나다. 남들이 가는 곳 우리도 가보자!



지금 현재 잠실에 다복에게 가야 한다. 

주절이 주절이 쓰고 싶지만 

간략하게 소개 하고 마치도록 하겠다.

너무 주절주절 떠드는 것도 좋진 않다. 

뭐든 적당한 것이 좋을 수도...


다음엔 미친듯이 주절주절 떠들어야 겠다. 으하하하하

먼저 오리비에서 찍은 사진을 포슨팅하겠다. 

뭐... 대단한 그런 사진은 없다. 

아무래도 난 사진에 재능이 없나보다. 너무 평범하다. 



정문에서 본 식당 내부, 우거진 숲같다. 화분도 많고 작은 연못 같은 것도 있다. 비가 온 뒤가 물이 고인 웅덩이도 있다. 화장실 갈 때 살포시 뛰어 넘는 수고가 뒤 따랐다. 하지만 분위기가 새롭고 신선했다. 예전의 60년대 도시형 기와집 처럼 집안에 들어가면 마당이 나오고 또다시 본체에 들어가는 구조로 되어있다. 시골처럼 오픈형이 아닌 안락한 부르스타 칸막이형이다. 





황비홍이 만두를 먹고 있을 것만 같은 식당 테이블. 

의자 등받이가 높디 높다.





음식을 기다리는 다복이 어머니, 이모님.

그리고 저니다.




식탁옆 선반위 물건들과 벽에 달린 액자들.

오래된 식당이란 이야기를 해주는 듯.




디자인이 너무 좋았던 맥주 '사이공' 

소장하고 싶지만 집에 둘곳이 없다. 다른 물건도 버려야 한다. 언젠간 꼭 미니멀리즘으로 살아보리라.

 



스페셜 에디션 취급 받을 수 있는 베트남 코카콜라.

하지만 난 두고 왔다. 

너의 뻘건 빛갈만 마음 속에 간직 할께. 

미안.




음식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 

배가 고팠나보다. 

금강산...  아시죠?



음식 계산 값입니다. 

어른3명이서 식사했습니다. 푸짐하게...

저렴한 베트남 물가.

감사합니다.


대략적으로 우리나라 돈으로 

23000원??



실제로 베트남 가정집들이 있는 곳에 위치해 있는 오리비.

가 볼만 하다.  


여기서 늦은 점심을 먹고 

호이안에 가서 배도타고 여러가지 볼거리를 즐기고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 찍고 차를 마시며 함께 간 사람들과 

오손도손 이야기하는 것. 


참 매력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다고 생각 한다. 


호이안에서 마스크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매연이 다낭보다 많이 심하다. 

마스크 챙기세요.!!! 

콜록 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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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록 음식편 #1[ 모닝 커피 & 모닝글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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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남 음식이야기. #1 [모닝커피&모닝글로리]




커피의 기억이 남아있다. 

어느 숙소에tj 조식을 먹더라도 커피가 맛있다. 

여행을 온 설레임과 기쁨이때문에 커피가 맛있었던 것 아니었다. 여행 중 계속해서 기쁨과 설레임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호텔 조식에 가면 음료 코너 근처에 위 그림처럼 아담한 단지에 담겨 있는 커피를 발견 할 수 있다. 단지에서 약간의 김이 모락 모락 피어 나오고 있다. 커피는 알맛게 뜨거워서 입으로 몇 번 후후 불면 금방 먹을 수 있었다. 


난 빵을 좋아하기 때문에  배속에 여유를 두고 커피와 빵을 맛있게 먹었다.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가 바로 이 조식이다. 맛있는 음식과 빵과 커피 한잔의 여유가 주는 즐거움이 참 좋다. 

물론 마냥 그랬던 것 아니었지만...

바쁜 일정 속에서 여유있는 아침을 느끼게 해주는 모닝 커피, 베트남 모닝커피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베트남이 커피 생산국 2위라는 이야기를 어느 포스팅에서 본 것 같다.





마지막날 부랴 부랴 베트남에서 사온 커피다. 그림이 너무 좋고 커피 제목이 너무 좋아서 샀다. 너무 많은 종료가 있어서 고르기도 힘들었기에 느낌가는데로 골랐다. 선택은?

좋았다. 집에서 내려 먹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원두가 아니라 갈려 있어서 편하게 내려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GOOD MORNING VIETNAM !!!

윌리엄스 아저씨가 생각 난다. 

T,.T



조식 이외에 베트남에서 처음 먹어본 음식은 반미다. 콩카페 근처 반미집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계란이 들어간 것이 맛있었다. 너무 배가 고파서 사진도 찍지 않고 먹어 치웠다.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반미가 왠 말이오. 

쌀로 만든 바게트에 다양한 재료를 골라 담아 만든 베트남식 바게트 샌트위치다.  




베트남 음식은 맛있다. 음식의 간이 우리와 매우 비슷해서 뭘 먹어도 중간 이상은 간다. 몇몇 식당을 가보았는데 모든 식당에서 맛을 책임져 주었다. 


베트남에서 꼭 먹봐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모닝글로리다. 2군데 식당에서 모닝글로리를  먹어보았다. 

 맛이 약간 달랐지만 모두 먹을만 했다. 


저렇게 녹색을 가진 녀석 치고 이렇게 맛있는 놈은 처음이었다.

야채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입맛 어른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이로운 음식이다. 


녹색 시금치 통조림을 먹으면 힘이 솟는 뽀빠이 아저씨가 생각난다. 그때 아저씨가 먹었던 음식이 이 모닝글로리(공심채)가 아니었을까?  힘이 날 정도다. 



랑예 식당에서...


이것은 또다른 식당. 


[[[밑에는 또다른 식당입니다.]]]


식당 입구가 이렇게 생겼다. 

다복이 뒷모습과 함께 담은 식당 건물 입구. 

식당의 정확한 명칭이 기억나지 않는다. 베트남에선 고급식당이 했다. 하지만 맛은 다른 식당과 비슷했다. 돼지 갈비 같은 요리에서 고기가 너무 질긴 것만 빼고 말이다.

베트남 식당에서 이것 저것 시키고 싶은 것 다 시켜도 계산 할 때 보면 생각 보다 적은 금액에 놀라게 된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음식을 먹었다는 것 행복한 일이다. 


베트남에 햇반이며 라면, 고추장 등등 바리바리 싸가지고 간다는 것은 참으로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버릴 수도 없고 도로 가져 오기도 뭐하다. 


오즈의 마법사 도로시에게나 줘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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