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소개 🌄
강원도 원주와 횡성에 걸쳐 있는 치악산(雉岳山)은 백두대간의 일부를 이루며, 강원도의 대표적인 명산 중 하나입니다. 최고봉인 비로봉(해발 1,288m)**을 중심으로 웅장한 산세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합니다. 1984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사계절 내내 많은 등산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특히 가을 단풍과 겨울 설경이 유명하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감동적입니다.
황골탐방지원센터에서 비로봉까지 🚶♂️
이번 산행은 황골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하여 비로봉 정상까지 오르는 최단거리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이 코스는 약 4.1km 편도로 빠르게 정상에 도달할 수 있지만, 경사가 가파르고 힘든 구간이 많아 난이도 상으로 평가됩니다.
코스 리뷰 🗺️
- 초입부터 '입석사'까지는 아스팔트 임도 구간으로, 경사가 심해 준비운동을 하며 천천히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 입석사에서 황골삼거리까지는 '깔딱고개'라 불릴 만큼 굉장한 급경사 구간이 이어집니다. 이곳에서는 무리하지 않고 쉬어가며 오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 황골삼거리 쉼터 에서는 간식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마음가짐을 다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 이후부터는 능선을 따라 걷게 되는데, 상대적으로 편안한 구간이라 경치를 즐기며 올라갈 수 있습니다.
- 마지막 깔딱구간을 지나면 드디어 비로봉 정상에 도착! 정상에서의 탁 트인 풍경은 모든 고생을 잊게 만듭니다.
비로봉의 돌탑 3개 🪨
비로봉 정상에는 신비로운 돌탑 세 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각각 산신탑, 칠성탑, 용왕탑으로 불리며, 치악산의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 이 돌탑들은 원주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던 용창중(일명 용진수) 씨가 꿈에서 신의 계시를 받고 혼자 쌓은 작품입니다.
- 1962년부터 3년간 작업하여 완성된 이 돌탑들은 해발 1,288m라는 높은 고지에 세워졌으며, 그의 열정과 신념을 보여주는 특별한 유산입니다.
- 여러 차례 벼락과 강풍으로 손상되었지만 복원되어 오늘날까지 많은 등산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나의 산행 느낌 📝
이번 치악산 산행은 강원도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의 첫 번째 도전이었습니다! 이전 겨울에 방문했을 때는 눈 덮인 곰탕 같은 날씨 탓에 제대로 경치를 즐기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맑은 날씨 덕분에 정상에서 원주시내와 푸른 하늘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
다만 전날 잠을 잘 못 잔 탓인지 등반이 더 힘들게 느껴졌고, 하산 후 허벅지와 종아리에 심한 근육통이 남았습니다 💪. 특히 황골삼거리 이후 능선길은 비교적 수월했지만, 입석사부터 황골삼거리까지의 급경사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
정상에서 본 돌탑들은 정말 놀라웠습니다! 높은 고지에 세 개의 돌탑을 쌓아 올린 용창중 씨의 이야기는 경외심마저 들게 했습니다 🙏.
치악산은 힘든 코스였지만 그만큼 보람 있는 경험을 선사해 준 산이었습니다. 강원도 명산 챌린지의 첫 발자국을 이곳에 남겼다는 것이 뜻깊게 느껴집니다 🌟.
마무리 🌳
치악산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명소로, 등반뿐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다음 도전은 또 어떤 강원도의 명산이 될지 기대하며, 이번 치악산 산행 기록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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