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26. 12:36, 옹기종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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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너무 좋다. 카메라가 들어가면서 양자경의 연기와 시선이 너무 좋았다.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대사까지. 그리고 컷 아웃.
영화 '구니스'의 꼬마 동양인이 너무나 반갑게 등장한다. 누가 봐도 그때 그 꼬마다. 이 배우는 '키호이콴'이다. 다른 작품에서도 분명 나왔을 텐데, 그때는 '구니스' 가 생각 나진 않았는데 이 영화에서 그때 그 '구니스'의 그 꼬마 느낌이 물씬 난다. 정말 신기한 건 그때 그 개구진 모습과 맑은 느낌이 오십대 아저씨에게서 느껴진다는 것이다. 영화에서 종종 봤으면 좋겠다.
아니, 이미 종종 잘 나오시는데 내가 못 본 걸 수도 있겠다 🙂
멀티버스와 다중 우주, 그리고 양자역학이 이 영화의 재료다. 양자역학에 대해서 자세하게는 모르겠지만.
양자역학. 하면 이상하게 양자경이 생각나던데 그래서일까 영화의 주인공이 양자경이다. ㅎㅎ
모든 게 결정나지 않고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 지금, 여러 가지 뉴스를 보는 게 너무 힘들어서 영화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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