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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의 맛, 태안 신태루 짬뽕 - 50년 전통이 만든 깊은 풍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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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의 맛, 태안 신태루 짬뽕 - 50년 전통이 만든 깊은 풍미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 방문했던 충청남도 태안군의 숨은 맛집, '신태루' 짬뽕집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짬뽕 애호가로서 전국의 다양한 짬뽕을 맛보았지만, 이곳의 맛은 정말 특별했답니다! 😋

🏮 신태루를 찾아서

예전에 서산에 자주 갔을 때는 맛집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요즘처럼 맛집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가 아니었거든요. 하지만 이번에는 운 좋게도 태안의 보물 같은 짬뽕집을 발견했습니다.

신태루는 태안 지역의 대표적인 노포 중식당으로, 무려 5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합니다! '생활의 달인'에도 소개된 적 있는 이곳은 특히 육짬뽕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 짬뽕에 대한 나의 여정

사실 어렸을 때는 짬뽕보다는 짜장면을 더 좋아했어요. 아마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듯이요.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짬뽕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제 동네에도 '뿅의 전설'이라는 꽤 유명한 짬뽕집이 있어요. 짬뽕도 맛있고 탕수육도 일품이라, 다른 중식당을 방문할 때마다 이곳이 제 기준점이 되곤 했죠. 지금까지 원주의 '예지현'만이 우리 동네 짬뽕을 뛰어넘었다고 생각했는데... 신태루를 만나기 전까지는요! 😮

🌶️ 신태루의 짬뽕, 그 깊은 맛의 비밀

신태루의 짬뽕은 첫 입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진한 붉은색의 국물이 시각적으로도 임팩트가 있었지만, 놀랍게도 짜지 않고 깊이 있는 맛이 일품이었어요.

이 깊은 맛의 비밀은 바로:

  • 신선한 바지락과 말린 망둥이로 만든 진한 육수
  • 돼지고기와 해산물의 절묘한 조합
  • 50년 동안 이어온 전통 레시피

특히 면발이 일반 짬뽕면보다 국물을 더 잘 흡수해서 한 젓가락 먹을 때마다 풍미가 입안에 가득 퍼졌어요. 🤤

🏛️ 역사가 느껴지는 공간

신태루의 매력은 음식뿐만이 아니었습니다. 50년 전통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건물의 레이아웃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오래된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내부는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어서, 역사와 청결함이 공존하는 모습이 더욱 식욕을 돋웠습니다.

이런 분위기도 음식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요소가 되었던 것 같아요.

💭 맛의 여운

보통 맛집을 가도 당시에는 만족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기억에서 흐려지곤 하잖아요. 하지만 신태루의 짬뽕은 방문 후에도 계속 생각이 나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자꾸만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마성의 짬뽕이랄까요? 😆

 

 

 

🍊 잊지 못할 탕수육

짬뽕도 훌륭했지만, 탕수육 역시 정말 맛있었습니다! 신태루는 '부먹' 탕수육을 선보이는데, 이게 또 특별했어요. 가온이는 이곳에서 인생 첫 부먹 탕수육을 경험했는데, 먹자마자 엄지 척을 날릴 정도로 만족스러워했답니다. 👍

바삭한 튀김옷 위에 새콤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짬뽕과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이었어요. 소스에 푹 적셔진 탕수육이 짬뽕의 매콤한 맛을 중화시켜주는 역할도 했고요!

가격도 합리적 합리적입니다.

📋 신태루의 특징 요약

  1. 50년의 역사: 태안 지역의 대표적인 노포 중식당
  2. 깊은 맛의 육수: 건망둥어와 바지락으로 만든 특별한 육수
  3. 육짬뽕 전문: 돼지고기와 해산물의 완벽한 조화
  4. 방송 출연: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맛집
  5. 깔끔한 볶음밥: 기름기 적고 깔끔한 볶음밥도 인기

🚗 마치며

짬뽕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태안에 가실 일이 있을 때 꼭 신태루를 방문해보세요! 50년 전통의 깊은 맛은 분명 여러분에게도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거예요. 저도 벌써 다음 방문을 계획하고 있답니다! 😊

#태안맛집 #신태루 #짬뽕맛집 #육짬뽕 #충남맛집 #노포맛집 #생활의달인 #탕수육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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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소청대피소에서 한계령까지 – 겨울 서북능선 하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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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설악산은 설악산입니다. 언제 와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풍경, 그리고 만만치 않은 산길! 이번 산행에서는 컨디션 문제로 대청봉을 오르지 않고 서북능선을 따라 한계령 휴게소로 하산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보고 느낀 점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 산행 개요

출발지: 소청대피소

경유지: 소청봉 → 대청봉/소청봉 갈림길 → 끝청 → 한계령 삼거리

도착지: 한계령 휴게소

총 거리: 약 8km

소요 시간: 약 7시간 (휴식 포함)

특징: 서북능선을 따라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는 코스

🚶‍♂️ 산행 시작 – 설악의 웅장한 아침

 

🕘 9:30 AM – 소청대피소 출발

전날 소청대피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아침 일찍 하산길에 올랐습니다. 크도 님의 무릎 부상이 심해져서 대청봉을 다시 오르는 것은 포기하고 바로 한계령 방향으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소청대피소에서 출발하자마자 짧지만 가파른 오르막길을 따라 소청봉과 중청봉 사이의 갈림길까지 이동했습니다. 숨이 차오르지만, 능선에 올라서자마자 펼쳐지는 설악의 장엄한 설경이 모든 피로를 잊게 만들었습니다.

소청대피소에서 중청으로 가는 길 (소청 쯤 지나고 있습니다)

 

소청 지나면서 뒤를 돌아보다
저 멀리 앞에 소청 뒤에 대청봉 ~!!

🌄 능선에서 바라본 풍경은 환상적이었습니다.

좌우로 펼쳐진 암석과 봉우리들, 그 위로 소복이 쌓인 눈

탁 트인 시야 덕분에 멀리까지 설악산 전경이 한눈에 보임

운 좋게도 날씨가 좋아서 멀리까지 시야 확보 가능!

 

정말 “이 맛에 설악산을 찾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눈 내린 설산은 언제 봐도 웅장하고 아름다웠습니다.

⏬ 서북능선 하산 – 전망을 즐기며

 

 

갈림길에서 우리는 고민 끝에 한계령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한계령 휴게소는 우리가 주차해둔 곳과 가까웠고, 크도 님의 무릎 상태를 고려하면 이 선택이 최선이었습니다.

 

🛤️ 서북능선은 정말 매력적인 길이었습니다.

뒤를 돌아보면 우리가 출발했던 소청봉과 대청봉, 중청봉이 멋지게 자리 잡고 있고,

우측으로는 웅장한 공룡능선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서북능선은 탁 트인 조망 덕분에 내려가면서도 풍경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중 !!!!
자 서북능선 쪽으로 !!!

 

다만, 기온 차이가 심했던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양지바른 곳에서는 따뜻했지만,

🌬️ 그늘지고 바람 부는 곳은 한겨울답게 매섭게 추웠습니다.

🚶‍♂️ 또한, 바윗길과 경사가 있는 구간도 많아 조심스럽게 걸어야 하는 곳도 꽤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산행에서 눈 덮인 서북능선을 따라가는 길은 정말 멋졌지만, 아이젠이 필수적이었습니다. 계속된 눈길 덕분에 미끄러운 구간이 많았거든요.

😂 크도 님의 귀여운 불만?!

 

하산하면서 크도 님이 한마디 던졌습니다.

👉 “아니, 내리막길을 왜 이렇게 화끈하게 안 내려가요?”

 

그래서 제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 “화끈하게 내려가는 건 우리가 올라왔던 오색 대청봉 코스였어요!”

 

오면서 크도 님은 또 하나의 명언(?)을 남겼습니다.

🗣️ “대청봉을 올라가지 않은 사람과 인생을 논할 수 없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공감할지도요? 😆

🏁 한계령 휴게소 도착 – 성공적인 산행!

 

🕟 오후 4:30 – 한계령 휴게소 도착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약 7시간의 겨울 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코스를 경험하면서 느낀 점은:

굳이 대청봉을 가지 않아도 서북능선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산행이 가능하다!

✅ 체력과 컨디션을 고려해서 중간쯤에서 점심을 먹고 하산해도 만족스러울 것 같다.

다음번엔 체력을 키워 대청봉도 다시 도전해야겠다!

 

설악산은 정말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산입니다. 봄, 여름, 가을에도 꼭 다시 와야겠습니다!

🎒 설악산 서북능선 하산 꿀팁

 

⚠️ 주의할 점:

서북능선은 나무가 거의 없어 바람이 거세다. 방풍 재킷 필수!

경사가 심한 구간이 있으므로 무릎 보호대 착용 추천

겨울철에는 아이젠 필수! 미끄러운 구간이 많음

체력과 날씨를 고려해 무리하지 않는 일정을 짜는 것이 중요

 

🏕️ 한계령 휴게소 정보

도착 후 간단한 식사 가능 🍜

버스/택시를 이용해 속초 등지로 이동 가능 🚖

✨ 마무리 – 꼭 한 번 경험해 보세요!

 

정말 설악산은 국내에서 가장 매력적인 산 중 하나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

올해 또다시 설악산을 찾게 될 것 같네요.

 

모두 안전한 산행하세요! 🏔️💙

혹시 이 코스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질문 남겨주세요! ⬇️

이렇게 작성하면 읽는 재미도 있고, 감성적인 부분도 강조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하고 싶은 내용이나 수정할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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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설악산 도전! 오색에서 대청봉까지, 초보자의 완등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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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설악산 도전! 오색에서 대청봉까지, 초보자의 완등기 [1편]
: 남설악탐방지원센터 → 대청봉 → 소청대피소 코스 완전정복

겨울 설악산의 매력에 이끌려 오색에서 대청봉, 그리고 소청대피소까지 다녀왔습니다. 처음 도전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경험한 모든 것을 꼼꼼히 정리해보았습니다. ❄️ 이번 포스팅에서는 첫째 날 일정인 남설악탐방지원센터에서 소청대피소까지의 여정을 상세히 담아보았습니다.

 📊 코스 개요
- 코스: 오색 → 대청봉 → 소청대피소
- 총 거리: 약 7.4km
- 고도 상승: 1,415m
- 총 소요 시간: 5시간 29분
- 난이도: 최상(가파른 계단과 지속적인 오르막)

 ⚡ 출발 전 꼭 알아야 할 것들

 ⏰ 입산 시간 체크 필수!
- 탐방 가능 시간: 오전 11시까지(일반), 12시까지(대피소 숙박객)
- 저희는 12시 37분 출발했는데,   간곡하게 부탁하고 꼭 입산시간에 대해 사람들에게 널리알리고 조심해서 등반하겠다고 약속하고 다행히허가받았습니다. 하지만 정규 입산 시간은 꼭 지켜주세요!

 🚗 주차 꿀팁
- 오색 그린야드 호텔 주차장 추천
- 호텔에서 50m 위쪽 주차장 이용
- 호텔 사우나 이용 시 주차비 할인 혜택 💰 확실한 건 아닙니다. 프론트에 문의 해보세요 ^^

오색 그린야드 주차장



 🗺️ 구간별 상세 안내

 1. 오색 → 대청봉 🏃
- 최단 코스지만 난이도는 최상
- 계단과 가파른 오르막의 연속 🪜
- 1,500m 고지 이상부터는 '하늘 위를 걷는 느낌'
- 대청봉 도착 시간: 오후 6시 1분

 

 


 2. 대청봉 → 소청대피소 🎒
- 소요 시간: 약 1시간
- 예상보다 긴 소요 시간, 체력 안배 필수
- 도착 시간: 오후 7시 12분

 💡 실용적인 팁들

 🎿 장비 관련
- 겨울철 아이젠 필수! (특히 대청봉-소청대피소 구간)
- 정상 부근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바람 및 방한에 대비 !!!!

 💧 물 준비
- 소청대피소에서 생수 구매 가능 (500ml/1,500원)
- 처음부터 많은 물을 가져갈 필요 없음

 🚕 귀환 교통
- 한계령휴게소에서 오색 그린야드까지 택시 이용
- 요금: 20,000원
- 휴게소 카페에 택시기사님 명함 비치

 🏡 소청대피소 숙박
- 평일/겨울철은 한적한 편

- 6시까지 입실,   8시에 소등 및 취침 !!!
- 체크아웃: 오전 9시
- 주변 경관 감상 포인트: 용화장성, 공룡능선 조망 🌅

 



 ✨ 마치며
대청봉 정상에서의 감동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체력적으로는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찬 등산이었습니다. 처음 도전하시는 분들은 체력 안배와 시간 계획을 잘 세우시고, 안전한 등산 하시기 바랍니다! 🙌

다음 포스팅에서는 소청대피소에서의 하룻밤과 하산 과정에 대해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설악산 완등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설악산등산 #대청봉등산 #소청대피소 #등산스타그램 #등산코스 #겨울산행 #설악산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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